새벽에 중북부 지방은 또 한차례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다시 심해진 대기 불안정 때문에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약화하면서 중북부 지방의 빗줄기가 약해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오전까지 중북부 지방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광명은 66.5mm, 인천과 서울 서초구는 61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에 5에서 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어서 함께 알아봅니다.
간밤에도 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에는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은 강릉이 29.5도로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계속되고 있고요,
대구 27도, 청주 26.9도로 그 밖의 내륙에서도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23.7도로 수도권은 비가 내리며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영동과 충청이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경북 경주는 37도까지 치솟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덥겠고요,
대구 36도, 강릉과 대구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울의 기온도 높아지면서 전국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34도, 다음 주에는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올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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